사회적책임·지속가능·고용안정성 등 탁월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열린 '제3회 ESG 코리아 어워즈 & 포럼'에서 부문별 S(사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S부문 21개 평가항목인 △협력사 지원 △회사신용등급 △직원복지 △공정거래 △소비자만족도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등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특히 △리더십 △사회적책임경영 △지속가능경영 △신용등급 △고용안정성 등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CES 2022 기조 연설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소비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미국 인권캠페인재단 기업평등지수 인증, 생활가전 제품 AI+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회적 책임경영 등을 인정받았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2020년 9월 기준)에서 회사 최고등급인 S를 획득해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최근엔 국내 고용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을 내놨다. 삼성전자의 임직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11만34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000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더불어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와 드림클래스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공정거래와 소비자만족도 등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에서도 탁월했다.
삼성전자는 수·위탁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거래 협력사의 최고경영자(CEO)부터 임원, 실무진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정거래 확산 특별 교육은 지난달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1차, 2차, 3차 협력회사 간 공정거래 확산이 확고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 소통의 장'을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와의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 접점 부서 임원들이 1·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동반성장데이'와 삼성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가 함께 발전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상생협력 워크숍'도 실시하고 있다.
최정화 기자 choij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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