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3700만원대에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간 상승률 TOP5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6시 43분 기준, 최근 1주간 상승률 TOP5 코인은 메탈(MTL), 스팀달러(SBD), 체인링크(LINK), 쎄타토큰(THETA), 테조스(XTZ) 순이다. 각각 26.15%, 19.06%, 14.19%, 12.17%, 7.6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메탈코인(MTL)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됨 없이 언제 어디서나 주고 받을 수 있고, 거래할 수 있는 화폐를 목적으로 고안된 디지털 자산이다. MTL은 메탈페이 앱 내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거나 송금 및 구매 시 보상의 용도로 사용된다.

스팀달러(SBD)는 스팀잇에서 스팀(STEEM)의 화폐적 가치와 유동성을 보존하기 위해 발행된 디지털 자산이다. 스팀잇은 블록체인 기반의 SNS플랫폼으로 업로드 한 콘텐츠를 평가할 수 있으며 평가에 따라 보상으로 STEEM을 지급한다. SBD는 STEEM의 가치가 변동하더라도 사용자에 대한 보상의 가치는 변동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USD의 STEEM의 가치를 추종하는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진 스테이블 코인이다.

체인링크는 모든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스마트 컨트랙트의 위변조방지를 목표로 한다. 체인링크 토큰(LINK)은 체인링크 네트워크상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들과 관련된 지불 수단으로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쎄타는 탈중앙화된 스트리밍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사용자들이 P2P(Peer to Peer) 방식으로 컴퓨팅 자원과 대역폭을 공유할 수 있는 탈중앙화된 메인넷을 운영한다. 쎄타 네트워크를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들은 콘텐츠 전송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쎄타토큰(THETA)은 쎄타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토큰으로서 예치(Staking)의 용도로 사용된다.

테조스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앱(DApp) 개발을 위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의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테조스 토큰(XTZ)은 테조스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테조스 네트워크 내부에서 거래 수수료를 지불하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데 사용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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