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트코인, 하락세 거듭하며 한때 1만7000원선까지 하락
알트코인도 하락세 이어져
암호화폐 비트코인 / 연합뉴스
암호화폐 비트코인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거듭하며 한때 1만70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 커뮤니티 '코인데스크' 기준 비트코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24시간 전과 비교해 7.43% 하락한 1만89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1만7601.58달러까지 떨어지며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비트코인이 1만7000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6.48% 하락한 2525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코인원에서도 6.59% 하락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비트코인 또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암호화폐 기반 대출 서비스 업체 셀시우스가 12일 인출 서비스를 중단했고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13일 한때 인출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악재가 겹치면서 알트코인 또한 하락세가 이어졌다. 코인데스크 기준 리플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8.66% 하락한 993.15달러에 거래돼 1000달러선이 무너졌으며 리플 또한 4.26% 하락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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