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2600만원대를 회복하며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간 상승률 TOP5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상승률 TOP5 코인은 무비블록(MBL), 세럼(SRM), 룸네트워크(LOOM), 에이브(AAVE), 엘프(ELF) 순이다. 각각 52.25%, 36.82%, 21.40%, 3.46%, 3.42%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무비블록은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앙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블록체인 기반 P2P(Peer to Peer) 영화 배급 플랫폼이다. 영화 제작 및 유통 과정을 탈중앙화하고 참여자들에게 플랫폼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무비블록 토큰(MBL)은 무비블록 플랫폼 내의 경제활동에 사용된다.

세럼은 탈중앙화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프로젝트다. 세럼은 솔라나 네트워크를 기반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가진 확장성과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했다. 세럼 토큰(SRM)은 세럼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토큰이면서 예치(staking), 거래수수료에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룸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으로서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DApp)들이 가진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디앱별로 서로 다른 사이드 체인을 운영함으로써 메인 체인의 과부하를 줄이고, 대규모의 디앱 개발을 지원한다. 룸네트워크 토큰(LOOM)은 예치(Staking)나 디앱들을 체인 상에 호스팅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에이브는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예금·대출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이며, 단기 유동성(대출) 및 안정적인 자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단기 금융시장과 유사하다. 에이브 토큰(AAVE)은 에이브 플랫폼 서비스의 수수료, 스마트 컨트랙트의 거버넌스 투표 등에 사용된다.

엘프는 멀티체인(Multi-chain) 병렬처리(Parallel-processing) 크로스체인 커뮤니케이션(Cross-chain communication)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네트워크다. 엘프 토큰(ELF)는 거버넌스 참여, 예치(staking), 수수료 지불 등에 사용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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