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2900만원대서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간 상승률 TOP3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2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상승률 TOP3 코인은 이더리움클랙식(ETC), 아발란체(AVAX), 폴리곤(MATIC) 순이다. 각각 60.87%, 24.18%, 23.66%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분산 네트워크로서 2016년 '더 다오(The DAO)' 해킹 사건을 계기로 기존 이더리움에서 분리돼 생성됐다. 사건의 대응 방안으로 하드포크(Hard Fork)가 제안됐지만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몇몇 세력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원래의 이더리움 체인을 따르겠다고 선언해, 이더리움클래식과 이더리움이 나뉘는 계기가 됐다. 이더리움클래식 네트워크는 이더리움클래식 토큰(ETC)이라는 디지털 자산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아발란체는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해 더욱 빠른 트랜잭션이 가능한 메인넷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아발란체 코인(AVAX)은 네트워크 트랜잭션 비용이나 예치(Staking)의 용도로 사용되고 추후 가버넌스의 용도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종합 확장 솔루션 프로젝트로 이더리움 내 여러 디앱(DApp)들에게 맞춤형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폴리곤 디지털 자산(MATIC)은 폴리곤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Native Token)으로서 거래 수수료와 예치(staking)에 따른 보상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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