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비트코인골드(BTG)가 18% 이상 급등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06분 기준, 비트코인골드(BTG)는 전일 대비 18% 상승한 29,700원에 거래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비트코인골드(BTG)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서 BTC의 하드포크를 통해 출시된 디지털 자산이다. BTC를 보유하고 있던 사용자들은 같은 양의 BTG를 추가로 받았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기존 비트코인의 채굴량만큼 배포됐다.

기술적 특징으로 BTG는 메모리 집약적인 Equihash 알고리즘을 사용해, ASIC채굴(Mining)이 불가능하도록 하고 GPU와 같은 일반적인 장비를 가진 소규모 채굴자에게 이익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한다. BTG가 제시한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인 LWMA 역시 블록체인이 해시파워(hash power)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블록타임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이러한 목적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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