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3000만원 후반대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4% 이상 급등하고 있는 플로우(FLOW)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37분 기준 플로우(FLOW)는 전일 대비 14.20% 상승한 3980원에 거래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플로우는 게임, 디앱(DApp), 디지털 자산들의 개발을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Flow는 플로우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Native token)으로서 네트워크 서비스와 데이터 저장공간 사용에 대한 지불, 검증 노드 보상, 거버넌스 참여 등에 사용된다.

기술적 특징으로 플로우는 검증자 노드의 작업을 수집, 합의, 실행 및 검증의 네 가지 역할로 분리하며 파이프라이닝(pipelining)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모든 작업에 대한 공유상태를 유지하면서 처리량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플로우 메인넷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카덴스(Cadence)라는 자원지향(Resource-oriented)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작성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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