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3200만원대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1주일 상승률 1위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6분 기준, 주간 상승률 1위 코인은 앵커(ANKR)로 전월 대비 45.00% 상승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앵커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사용자는 고사양 데이터센터의 여유자원을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 제공자는 데이터센터 내 여유자원을 수익화 할 수 있는 효율적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며, 앵커 토큰(ANKR)은 앵커 클라우드 플랫폼의 지불 수단으로 사용된다. 

앵커는 기술적 특징으로 유용한 작업증명(Proof of Useful Work, PoUW)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그 특성으로 해쉬함수를 푸는 것이 아닌 단순 컴퓨팅파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채굴이 가능하다. 멀티체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레이어-2 기술인 플라즈마(Plasma) 기술을 활용해 블록체인 블록 사이즈를 줄임과 동시에 최소한의 데이터만을 메인체인과 동기화 해 수수료를 절감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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