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전, 팬 친화 마케팅이 올해도 계속
우리 사회 지속 발전 위한 ESG 가치 확산에도 적극 동참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친화 마케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계속되고 있다. /대전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친화 마케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계속되고 있다. /대전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은 현재 평균관중 1907명으로 K리그2 평균관중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인기의 비결은 바로 팬 친화 마케팅이다. 지난해 1~3차 팬 프렌들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 1차 시상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에도 크게 힘 쓰고 있다. 의류 나눔으로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 가치를 전파했다. 여성축구 활성화를 위해 직접 강습을 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및 지역밀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전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 프로젝트인 '함께가게'로 지역 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홍보를 지원한다. 홈경기 방문 관람객 대상 이벤트로 '함께가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협업을 진행해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 가치를 전파한다. 이밖에도 여성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여성 축구 동호회를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강습을 해주는 원데이 클래스 '왓 위민 원트'를 시행하며, 구단 대학생 마케터인 '마케팅 유스' 운영으로 스포츠 산업 종사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역량 강화 및 실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의 팬 프렌들리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의 팬 프렌들리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 제공

구단은 지역민들에게 축구를 통해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열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축구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하나원큐리틀시티즌'은 사전 신청을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홈경기가 열릴 때 선수단 하이파이브, 박물관 투어, 응원피켓 만들기, 에스코트 키즈, 그라운드 미니게임 등 축구 현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업무 협약으로 '하나드림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축구용품을 지원한다. 'K리그 축구선수와 만남'을 개최해 선수들이 직접 지역의 초중학교에 방문해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무국 직원과 선수단이 직접 학교폭력피해아동 위탁기관인 '해맑음센터'를 방문해 물품 지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 하는 등 아동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역밀착활동을 펼친다. 앞으로도 축구 경기 외에도 팬들이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팬 만족도 향상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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