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2900만원대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일 대비 1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펀디엑스(PUNDIX)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2일 오전 00시 0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4% 상승한 2938만1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펀디엑스는 전일 대비 10.26% 상승한 795원에 거래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가명)'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디지털 자산이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 중앙 은행, 또는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알고리즘에 의해 발행되며, 거래내역은 P2P(Peer to Peer)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용자들에 의해 검증되고 관리된다. 뛰어난 보안성과 제한된 발행량 덕분에 가장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펀디엑스(PUNDIX)는 다양한 소매업체에게 디지털 자산 결제 및 거래 포스기인 XPOS를 보급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자산을 통해 제품을 구매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P2P(Peer to Peer) 페이먼트 시스템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펀디엑스 토큰(PUNDIX)은 XPOS의 결제 및 인센티브의 용도로 사용된다. 기술적 특징으로 모든 펀디엑스의 포스기는 XPlugins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연결돼 모든 ERC-20 토큰은 펀디엑스 포스기를 통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펀디엑스의 포스기는 구매 요청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레이어와 판매기록을 남기는 블록체인 레이어, 2개의 레이어를 이용해 블록체인에 연결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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