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서울시 삼일교에 초대형 뱁새 조형물이 등장했다. 조형물은 다음달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 회복 기원하며 19일부터 비짓서울 캐릭터인 뱁이(Bae-B) 조형물을 삼일교 앞 서울관광안내센터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뱁이'는 서울관광재단의 스마트한 디지털 가이드로 서울 관광브랜드인 비짓서울의 캐릭터다.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뱁새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로 크기가 14cm 정도인 귀엽고 앙증맞은 새다. 다만 이번 조형물은 서울 여행을 환영하는 의미로 4m 대형 조형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음달 16일까지 비짓서울 SNS에서 #뱁이를찾아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비짓서울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삼일교 관광안내센터 위에 설치된 뱁이를 찍어 해시태그 #뱁이를찾아라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후 선정된 1등 2명에게는 에어서울 국제 항공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2등 18명에게는 캐리어 보조 가방 및 여행 파우치를 증정하며 3등 45명에게는 에어서울 굿즈와 마패 교통카드가 주어진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서울 방문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 도심 한복판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라며 “현장 이벤트 1시간 만에 경품이 소진될 만큼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 앞으로도 서울 관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