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2900만원대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상승률 1위 코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3일 오전 00시 07분 기준 이오스(EOS) 코인은 전주 대비 23.06% 상승률을 나타내며 주간 상승률 1위 코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나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가명)'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디지털 자산이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 중앙 은행, 또는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알고리즘에 의해 발행되며, 거래내역은 P2P(Peer to Peer)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용자들에 의해 검증되고 관리된다. 뛰어난 보안성과 제한된 발행량 덕분에 가장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이오스는 스마트 컨트랙트 작성과 디앱(DApp) 개발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토콜로서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Block.one에서 만들었다. 이더리움의 느린 처리속도와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오스는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유저 수수료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이오스 코인(EOS)은 이오스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Native Token)이다. 기술적 특징으로 이오스는 합의 알고리즘으로 위임 지분증명 방식(Delegated Proof of Stake, DPoS)을 사용하며, 21명의 위임자들이 거래를 검증하므로 보다 더 빠르게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이오스는 RAM, CPU, Network bandwidth라는 리소스 모델(Resourse model)을 가지고 있으며, EOS 예치(staking)를 통해 접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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