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도내 관광업계와 관광 종사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제주관광 아카데미 교육을 9월부터 시행한다.

관광종사원 대상 하반기 제주관광 아카데미 교육은 소비자 관광 트렌드를 이해하고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나만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교육생 모집은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대상은 제주도내 관광 종사원 및 예비 종사원으로 9월 2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총 8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이어지며 마지막 8회차 명사 초청 특강은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으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현장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관광 트렌드 변화 대응을 위한 트렌드 교육 3회, 온라인광고 및 데이터마케팅 등 직무교육 4회, 명사 초청 특강 1회로 구성됐다. 첫 교육일인 9월 21일에는 오형수 K트래블 아카데미 대표의‘브이노믹스 시대, 트래블 라이프 스타일을 팔자!’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9월 23일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엔데믹 이후의 제주관광 △9월 28일과 9월 30일에는 관광산업 내 디지털 마케팅의 변화와 실무대응 △10월 5일에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10월 7일에는 중소 관광기업 데이터 마케팅 실무 △10월 12일에는 현실적인 제주관광 기업의 영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 및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관광환경에서 도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이전과는 다른 경쟁력과 트렌디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