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금리 인상기에 고객 니즈 맞춰 단기 상품 금리 대폭 인상
케이뱅크는 지난주 자유적금 인상에 이어 26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1년 이상의 금리를 연 3.5%로 인상하며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는 지난주 자유적금 인상에 이어 26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1년 이상의 금리를 연 3.5%로 인상하며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뱅크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케이뱅크가 정기예금 상품의 1년 이상 금리를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  

케이뱅크는 지난주 자유적금 인상에 이어 26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1년 이상의 금리를 연 3.5%로 인상하며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기간별로 최대 0.7%포인트로 올린 수준이다. 

'코드K 정기예금'은 별도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이번 인상은 1년 이하의 단기 상품에 대한 금리를 집중적으로 대폭 올린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되면서 단기 상품이 주목을 받고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가입기간별로 살펴보면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까지는 연1.50%에서 연 2.20%로 0.7%포인트를 △3개월이상에서 6개월 미만은 연1.80%에서 연 2.40%로 0.6%포인트를 △6개월이상에서 12개월 미만은 연 2.30%에서 연 3.00%로 0.7%포인트를 인상했다. 1년 이상 3년까지 구간별로 차등 인상해 연 3.50%로 올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고객 니즈에 맞춰 3개월 이상 등 단기 상품의 금리를 대폭 인상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