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보령시 관내학교에 초절수설비 100여개 설치...수자원 약 650톤 절감 기대
업무협약사진(좌-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우-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한국중부발전 제공
업무협약사진(좌-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우-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한국중부발전 제공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1일 지역사회 수자원 절감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절수설비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세대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보령시 관내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절수설비를 보급해 수자원 사용량을 줄이고 수자원 절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중부발전은 목적 달성을 위해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자발적 협약을 통해 절수설비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올해 말까지 우선적으로 100여 개소에 대해 기존 양변기 대비 수자원 사용량이 33% 절감되는 초절수용 양변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의 사업으로 650톤의 수자원 사용량을 절감하고, 215kg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수혜학교 전체를 기준으로 연간 240만원의 상·하수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2025년까지 물사용량 중 재이용수를 70% 이상 활용하기 위한 ReWater70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민 물 기본권 확대를 위한 중부발전만의 수자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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