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NFT 등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 본격 추진
코어닥스가 테슬라바이오페이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코어닥스 제공
코어닥스가 테슬라바이오페이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코어닥스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신규투자를 유치하며 가상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코어닥스는 테슬라바이오페이로부터 22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테슬라바이오페이의 단독 투자로 진행됐으며, 테슬라바이오페이는 테슬라바이오랩의 독자적 기술을 활용해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슬라바이오랩의 계열사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코어닥스는 자사의 시장 가치를 1000억원으로 인정받았다.

코어닥스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약 20여년간 증권거래 IT 솔루션을 공급하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다. 2020년 임요송 대표이사가 인수, 그랜드 리뉴얼을 통해 지속적인 보안 및 트레이딩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UI·UX 고도화 등서비스 품질 개선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디지털 자산과 레거시 금융시장을 결합한 디지털 자산 종합서비스 플랫폼을 목표로 투자자와 꾸준히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건강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과 시장질서 확립을 선도하는 거래소로 평가받고 있다.

코어닥스는 2021년 4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인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같은 해 12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상자산 사업자자격을 취득했다.

올해 6월에는 미국 등 해외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재무부 FinCEN으로부터 MSB(Money Services Business)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해외송금 및 결제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임지영 테슬라바이오랩 대표는 “코어닥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임요송 대표의 경영 능력,글로벌 사업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며, “추후 협업 모델 발굴 등 양사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테슬라바이오랩과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코어닥스의 디지털자산 종합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한껏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서 “10월 초 공개 예정인 코어닥스만의 차별화된 NFT 서비스를 포함해 새로운 사업 모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술력,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추가 우수 인력 확보 등 코어닥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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