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2600만원 후반대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톤(TON) 코인이 전일 대비 35% 이상 폭등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2% 상승한 2687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톤(TON)은 전일 대비 35.42% 상승한 3135원에 거래됐다. 

두나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가명)'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디지털 자산이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 중앙 은행, 또는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알고리즘에 의해 발행되며, 거래내역은 P2P(Peer to Peer) 네트워크에 참여한 사용자들에 의해 검증되고 관리된다. 뛰어난 보안성과 제한된 발행량 덕분에 가장 대표적인 디지털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동일한 스펙의 사이드체인이다. 이더리움 메인 체인의 디앱(DApp)들을 그대로 토카막 네트워크에 옮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더리움과 동일한 수준의 탈중앙성과 안정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더 높은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톤 코인(TON)은 거버넌스 권한 부여, 예치(Staking)를 통한 체인 생성, 보상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기술적 특징으로 토카막 네트워크는 튜링완전성(Turing Completeness)을 가진 블록체인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즈마(Plasma) 체인이나 롤업(Roll Up) 등의 다양한 레이어2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두나무의 설명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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