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년 만에 코리안 투어 대회 출전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 기록
김시우. /신한금융그룹 제공
김시우. /신한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시우(27)가 6년 만에 나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바라본다.

김시우는 10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고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 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선두(19언더파 194타) 타라왓 카위시리반딧(태국)에 3타 뒤진 2위(16언더파 197타)에 포진했다.

김시우는 지난 2016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첫 코리안 투어 나들이를 하고 있다. 신한동해오픈은 코리안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등 3개 투어가 공동주관하고 있다.

이상희(30)와 신용구(캐나다)는 나란히 5타씩을 줄이고 공동 3위(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 그룹을 형성했다. 조민규(34)는 4타를 줄이고 공동 8위(13언더파 200타)에 랭크됐다.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이태훈(캐나다)은 공동 11위(12언더파 201타)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6)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고 공동 16위(11언더파 202타)로 도약했다. 서요섭은 코리안 투어 사상 첫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선두와는 8타 차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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