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은주 작가, 개인전 '꽃길은 있습니다' 개최
김은주 작가 개인전 '꽃길은 있습니다'
김은주 작가 개인전 '꽃길은 있습니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김은주 작가의 개인전 ‘꽃길은 있습니다’가 막을 올렸다.  

김 작가 개인전 ‘꽃길은 있습니다’는 오는 24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소공헌에서 진행된다. 

김 작가는 작품 '화려한 동행' 안에 소설 '삼국지'의 적토마와 촉나라 무장 관우를 그려내고 있다.

김 작가는 "자신의 길을 묵묵히 나아가면서 함께 했을 때 힘이 되는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현 시대를 사는 우리가 관우처럼 명장이 아니어도 적토마 같은 존재가 곁에 있다면 인생이 든든하며 외롭고 힘겹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게 함께 같이 가는 길은 소위 말하는 ‘꽃길 걷는 인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우는 늘 적토마와 함께 수많은 전장을 누볐고 그가 죽은 후에 적토마는 오나라 마충의 손으로 넘어갔다. 이후 먹이를 거부하다가 관우를 따라서 죽었다고 전해진다.

특히 작품의 의미만큼 그 자체로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화려한 반투명 형광 아크릴을 수십 번 덧칠해 색 자체에서 풍기는 맛을 관람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김 작가는 2021 BIAF New Wave 신진작가 선정, 2020 제56회 경기미술대전 특선, 제5회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입선,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작가 선정, 2019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작가 선정, 광저우 국제아트페어 입선 등의 이력이 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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