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래에셋증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협업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도 앞장서
김택수 총감독 "일회성 행사가 아닌 꾸준히"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재능기부 행사 단체 사진. /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증권 탁구단 재능기부 행사 단체 사진. /미래에셋증권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야구는 ‘투수 놀음',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는 스포츠계 격언이 있다. 팀 성적이 이들의 활약에 달렸다는 뜻이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선수도 구단의 경영까지 책임지지 못한다. 최근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흐름과 맞물려 스포츠계도 발 빠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1월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협업으로 장애인스포츠 활동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소속 탁구단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교류로 양 팀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한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은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13개의 메달(금 1·은 6·동 6)을 수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열악한 상황에서도 선전해 한국 장애인스포츠 대표종목 위상을 과시했다.

또한, 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6월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1만1849팀, 총 3만5520명이 참가한 2인 단체 리그전인 '전국디비전리그'에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디비전리그는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제도를 접목해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뛰어난 실력의 선수 육성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실업팀 및 디비전 대회 참가자와 미니게임 및 원 포인트 레슨으로 재능기부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의 ESG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소속 탁구단은 14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부천 부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에셋증권 탁구단과 함께하는 ESG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택수(52) 감독의 탁구이야기, 탁구 실습, 선수들과 탁구 대결, 퀴즈 맞히기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는 기념촬영과 함께 선물 증정도 이어졌다.

김택수 총감독은 "모기업인 미래에셋증권이 금융투자업계 ESG 경영을 선도하듯 탁구단도 스포츠 ESG 활동에 앞장서겠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나가고 싶다"며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탁구의 재미와 스포츠 정신을 알릴 수 있었던 보람찬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2020 패럴림픽 탁구 대표선수들을 포함한 장애인탁구대표팀을 초청해 합동훈련 및 교류전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지난해 10월 2020 패럴림픽 탁구 대표선수들을 포함한 장애인탁구대표팀을 초청해 합동훈련 및 교류전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제공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앞으로도 '투자와 운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한다'라는 ESG 경영 미션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지속해온 사회·환경을 고려한 책임있는 전문투자회사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호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