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연회 통해 다양한 최신 기능 보여줘
터치 한번에 판서 내용 MP4, PDF로 저장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알파3.0’ 시연회 장면. / 현대아이티 제공
현대아이티 ‘스마트보드 알파3.0’ 시연회 장면. / 현대아이티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현대아이티가 기존 전자칠판에 화상회의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보드 알파3.0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아이티는 20일 공유오피스 위워크 서울 스퀘어점에서 스마트보드 알파3.0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선 화상회의 진행, 영상과 이미지 위 오버레이 판서 기능, 판서 내용을 MP4 또는 PDF로 저장해 참석자에게 직접 메일을 공유하는 등 스마트보드 알파3.0 최신 기능을 선보였다. 

특히 핫키(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정한 키)를 제품 전면부에 기본적으로 탑재, 판서를 할 때 별도 메뉴창을 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또 판서 프로그램인 미팅메이트(meetingmate)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핫키와 미팅메이트는 현대아이티의 독자 기술이다. 

연구개발을 총괄한 김용태 현대아이티 상무는 “화상회의 시 터치 한번으로 판서하는 음성과 화면을 MP4 동영상이나 PDF 파일로 저장, 즉시 발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호진 현대아이티 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IT솔루션을 개발하여 소비자 편익이 우선시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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