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남자부 OK금융그룹 제외 6개 팀 참가
오는 10월 22일 2022-2023시즌 개막
지난 2019 부산 프로배구 남자부 서머매치 당시 사진. /KOVO 제공
지난 2019 부산 프로배구 남자부 서머매치 당시 사진. /KOVO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6개 팀이 2022-2023 V리그 개막(10월 22일)을 앞두고 충청북도 단양에 모여 최종 점검을 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2022 단양군 프리시즌 프로배구 초청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참가팀으로는 OK금융그룹을 제외한 남자부 6개 구단이 참가하며, 휴식일인 28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3경기씩 총 12경기가 펼쳐진다. 당초 OK금융그룹도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아 선수단 구성이 힘든 탓에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6일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팀당 4경기씩 진행되며 경기당 4세트, 세트당 25점제로 실시된다. 다만, 연습경기의 개념이라 정규 시즌과 다르게 5세트는 진행하지 않는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초청대회는 시즌 전 각 구단이 ‘완전체’ 전력을 갖춰 국내 배구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6개 구단 간의 사전 협의를 거쳐 초청대회 기간 중 경기당 두 세트는 외국인 선수가 의무 출전할 예정이다. 새로운 팀에서 활약하는 각 팀의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단과 단양시는 배구 팬들을 위해 이번 대회 동안 관중들을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시키기로 결정했다. 

한편, 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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