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티띠꾼은 연장 접전 끝에 투어 2승째 달성
재미동포 대니엘 강은 준우승
아타야 티띠꾼이 우승 트로피를 든 채 셀카를 찍고 있다. /LPGA 페이스북
아타야 티띠꾼이 우승 트로피를 든 채 셀카를 찍고 있다. /LPGA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최운정(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에서 3위를 기록했다.

최운정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우승은 신인인 아타야 티띠꾼이 차지했다.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를 치고 연장전을 벌여 마침내 데뷔 시즌에 2승째를 달성했다.

재미 동포 대니엘 강은 티띠꾼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벌였지만 끝내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혜진(23)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신지은(30)과 함께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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