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14년간 덕수궁과 함께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6일 덕수궁에서 함녕전과 즉조당 및 준명당 전각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덕수궁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고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파트너 50명과 함께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화재를 대비해 방염 처리돼 끈적해진 덕수궁 함녕전과 즉조당 등의 대청마루와 창틀, 기둥 등의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덕수궁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에 위치한 고종의 광무개혁 전시실에서 운영 중인 ‘대한제국 여권 만들기’ 탁본 체험대의 노후화된 동판을 새롭게 제작 지원했다. 궁궐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덕수궁 창구 2개소에 무인 발권기를 기증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문화재 및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많은 분들께 전파하고,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함께 보호하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