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스닥, 전장 대비 0.18% 오른 675.07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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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최용재 기자]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29일 소폭 반등 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08%) 오른 2170.93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28.46포인트(1.31%) 오른 2197.75에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2210선까지 오르는 등, 2200대 안착을 시도하는 듯했지만 환율이 하락 폭을 줄여나가며 코스피도 상승 폭을 축소해 결국 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219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3억원, 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에서 오른 종목 수는 440개, 내린 종목 수는 417개였다.

시가총액(시총) 톱10의 희비는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장 대비 0.57% 하락한 5만 26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0.49%), 네이버(2.00%)도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50%), 삼성바이오로직스(6.00%), 삼성전자우(0.21%), 삼성SDI(0.35%), LG화학(0.18%), 기아(0.81%) 등은 상승궤도에 올랐다. 

경기도 지역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체시스(11.11%), 이글벳(4.26%), 진바이오텍(6.72%) 등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20포인트(0.18%) 오른 675.07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8억원, 107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459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인 셀트리온헬스케어(3.90%), HLB(2.33%), 카카오게임즈(2.10%), 펄어비스(2.19%) 등이 오른 반면 에코프로비엠(1.41%), 엘앤에프(0.16%), 에코프로(4.01%) 등은 내렸다.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0원 내린 14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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