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무협 '아랍 11개국 대사 초청 비즈니스 네트워킹'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한 ‘주한 아랍지역 11개국 대사 초청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한국무역협회가 29일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한 ‘주한 아랍지역 11개국 대사 초청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협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아랍 11개국 대사 초청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한국과 아랍지역 간 활발한 경제협력을 도모해 미래 시대에 대비할 것을 제언했다.

구 회장은 29일 한국무역협회가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한 '주한 아랍지역 11개국 대사 초청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랍지역 간의 활발한 경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회장은 이날 "아랍 국가들은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며 "한국의 산업화 경험이 아랍 국가들의 잠재력과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대한민국은 산업의 비중을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중공업에서 반도체·전자제품으로 옮겼다"며 "이제는 바이오·ICT·차세대 원전과 같은 첨단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랍 국가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 산업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샤피크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자카리야 알사아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칼리드 알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 모하메드 벤사브리 주한 알제리 대사,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 데얍 알 라시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일함 아흐마드 주한 수단 대사대리, 아흐메드 샴세딘 부그디르 주한 튀니지 대사대리, 싸이르 싸비트 주한 이라크 대리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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