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레스터전 이어 리그 4호 골 겨냥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진 구성
손흥민은 아스널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손흥민은 아스널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0)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1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다.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달 18일 레스터 시티전(6-2 승)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올 시즌 골 가뭄을 말끔히 씻어냈다. 살아난 득점 감각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달 23일 코스타리카전(2-2 무), 27일 카메룬전(1-0 승)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제 EPL 내에서 라이벌 관계인 아스널전에서 리그 4호 골을 정조준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3-4-3 전형으로 나선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29·잉글랜드), 히샬리송(25·브라질)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중원에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25·우루과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7·덴마크)가 호흡을 맞추고, 이반 페리시치(33·크로아티아)와 에메르송 로얄(23·브라질)이 양 측면 윙백을 맡는다. 에릭 랑글레(27·프랑스), 에릭 다이어(28·잉글랜드), 크리스티안 로메로(24·아르헨티나)가 백 3에 서고, 위고 요리스(36·프랑스)가 골문을 지킨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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