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2R 공동 31위에서 공동 8위로 상승
김성현 "톱10이 목표"
김성현은 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김성현은 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성현은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단독 선두(15언더파 201타)인 마크 허버드(33·미국)와는 5타 차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첫 톱10을 정조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첫 톱10을 정조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첫 톱10을 정조준하고 있다. 전날 공동 31위에서 이날 공동 8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그는 "오늘 날씨도 좋았고 샷 컨디션이 올라와 스코어 관리가 훨씬 수월했다. 하루가 남았기 때문에 아직 끝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톱10이 목표다. 마음가짐이나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할 것 같다. 결과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버드는 이날 버디 7개를 솎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15언더파 201타를 마크하며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앞서 PGA 투어 163개의 대회에 출전했으나, 2019년 10월 휴스턴 오픈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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