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위중증 353명·사망 19명…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8751명
4차 접종률 14.5%-60세 이상 48.7%
오송 질병관리청
오송 질병관리청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화요일 기준으로 14주(63일)만에 최소 수치를 기록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6317명, 해외유입으로 10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642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84만8184명(해외유입 6만8018명)에 달했다.

검사일인 전날(3일)이 공휴일인 개천절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탓에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만9410명보다 2만2987명(58.3%) 줄었다. 전날 1만2150명보다는 4273명(35.2%) 늘었다.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이번 6차 유행 직전인 6월 28일 9889명 이후 14주 일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이날 0시 기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53명(전일 대비 8명 감소), 사망자는 19명(전일 대비 1명 감소)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528명(치명률 0.11%)이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10명(87.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7명(89.5%) 이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8751명(53.6%)이 발생했으며, 비수도권에서 7566명(46.4%)이 발생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9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0.5%, 준-중증병상 23.3%, 중등증병상 12.1%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6%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14만3506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5737명(수도권 8266, 비수도권 7471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59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72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021개소)가 있다.

이날 0시까지 4511만428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542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9%다. 2차 접종자는 1225명 늘어 총 4468만143명(인구 대비 87.1%)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3360만4920명으로 전날 4138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5.5%다. 4차 접종자는 1만3234명 늘어 누적 745만4543명으로 인구 대비 14.5%(60세 이상 대상자의 48.7%)다.

제공=질병관리청
제공=질병관리청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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