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북, 탄소집약도 조사 결과 발표
이산화탄소 환산량, 평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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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정라진 기자] ESG 펀드브랜드 중 14%가 평균에 비해 높은 탄소 집약도를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는 데이터 평가그룹 아라베스크(Arabesque)의 온라인 플랫폼인 ESG북이 515개의 기후·ESG펀드를 분석한 결과 73개 펀드가 평균(ESG북에 기록된 3만6000개 펀드)보다 탄소 집약도가 높다고 보도했다. 특히 어떤 기후 라벨 펀드도 파리기후협약 목표와 일치하는 포트폴리오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15개 펀드는 이산화탄소 환산량이 400톤(수익 100만달러당)을 초과했다. 이는 평균보다 2배 높은 수치다.

특히 ESG북에서 조사한 95개 기후 펀드 중 대부분은 화석 연료와 광산 업체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회사들이 기후 변화 기금에 포함될 순 있지만, 기후인식 혹은 기후 관리 펀드에 포함되는 것은 기후 기금의 정의에 모순된다고 ESG북은 밝혔다. 

다니엘 클리어 ESG북 CEO는 “펀드 투자자라면 재무성과를 매일 확인할 수 있지만 어느 누구도 ‘실제로 펀드가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가’에 대해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기업은 ESG 지표의 성과를 면밀히 관리하지만 기후 성과의 개선되지 않은 점에 대해 더 나은 라벨링 시스템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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