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태풍과 폭우의 여파로 배추와 무m 95.0%와 91.0% 상승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으로 지난달 대비 0.3%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제공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으로 지난달 대비 0.3%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제공

[한스경제=이철규 기자]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으로 지난달 대비 0.3%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상과 가장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0.6%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6.5%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식품이 지난달 대비 1.0%,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6%사 올랐으며 식품 이외의 종목들은 지난달 대비 0.4%,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1%가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대비 2.8%,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8%가 인상됐다. 

신선식품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을 기록한 것은 신선채소로 지난달에 비해 9.4%가 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무려 22.2%가 올랐다. 반면 신선과일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7.5%가 올랐다.  

특히 배추(95.0%)와 무(91.0%)는 태풍과 폭우의 여파로 크게 올랐으며 파(34.6%)와 풋고추(47.3%)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출목적별 동향으로는 주택·수도·전기·연료·식료품·비주류음료가 지난달에 비해 1.4%올랐으며 가정용품·가사서비스는 0.4%가 내렸다.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음식·숙박으로 8.8%가 올랐으며 교통이 7.6%, 식료품·비주류음료가 7.8% 올랐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유가 하락에 석유류 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지난달에 비해 다소 상승폭이 줄었으나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과 음식·숙박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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