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84포인트(0.26%)가 상승한 2215.2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미국 고용지표 발 긴축 완화 기대에 따른 뉴욕증시 강세로 39.47포인트(1.79%) 상승한 2248.85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차익실현 등에 따른 미 지수선물 하락으로 기관 등 매도세가 출회되며 등락을 거듭하다 원화 강세 속에서 전기·전자 등을 중심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1.45% 상승한 5만 6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5.51% 상승한 46만 9000원 ▲SK하이닉스는 4.18% 상승한 8만 98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9% 상승한 80만 7000원 ▲삼성전자우은 3.45% 상승한 5만 1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개인 투자자들이 4543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7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55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5포인트(1.64%)가 하락한 685.3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나스닥 지수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전일 급등에 따른 외국인 등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디지털컨텐츠 중심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73% 하락한 6만 8000원 ▲에코프로비엠은 1.08% 하락한 9만 1400원 ▲엘앤에프는 1.05% 하락한 17만 9500원 ▲HLB는 3.34% 하락한 4만 3350원을 ▲카카오게임즈는 5.02% 하락한 4만 165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326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2689억원을, 기관은 56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6.4원 하락한 달러당 1410.1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6.59원 하락한 100엔당 978.62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76% 상승한 4.157%를, 10년물은 0.096% 상승한 4.102%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hhhh89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