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금융권 비정형데이터 정형데이터로 자산화하는 서비스 제공
퀀텀에이아이는 지난 10월27일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퀀텀에이아이 제공
퀀텀에이아이는 지난 10월27일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퀀텀에이아이 제공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퀀텀에이아이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해 금융권의 비정형데이터를 정형데이터로 자산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중 사람의 언어를 다루는 영역인 '자연어처리(NLP)'에 특화된 기업이다.

퀀텀에이아이는 지난 9월 한국어 최초로 문서와 음성 등, 데이터의 형태와 관계없이 비정형데이터를 처리하는 AI기반 Data2Vec 언어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비정형 데이터는 주로 이미지 형태의 문서나 음성, 일반 텍스트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Data2Vec 통합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은 특정 유형의 데이터만 처리할 수 있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보고 듣는 것으로 상황과 환경을 판단하는 사람과 같이 하나의 서비스로 여러 유형의 비정형데이터에 대응할 수 있다.

퀀텀에이아이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권의 많은 수작업 업무를 표준화·자동화·지능화를 추진 중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7일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현재 퀀텀에이아이는 'Data2Vec 통합 자연어처리 언어모델'의 범용 서비스화를 진행 중이며, 보험금 청구에 대한 사고 정보입력 서비스·은행·카드·유통업 분야의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 은행권의 서술형 문서 내 정보 추출서비스 등을 인공지능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퀀텀에이아이 최성집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 선정에 매우 기쁘고, 퍼스트펭귄형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Data2Vec 통합 자연어처리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모든 기업의 문서나 음성형태의 비정형데이터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 기반 산업의 초석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한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