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全 사업지구의 적기·안정적 전력공급 위한 Fast Track 구축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주택공급 확대 위한 상호 윈-윈 협력 확대
이철휴 한전 계통계획처장이 LH 신경철 국토도시개발 본부장 및 도시계획처 관계자에게 주민친화적 345kV 신양재 변전소에 대해 현장안내를 하고 있다./한국전력
이철휴 한전 계통계획처장이 LH 신경철 국토도시개발 본부장 및 도시계획처 관계자에게 주민친화적 345kV 신양재 변전소에 대해 현장안내를 하고 있다./한국전력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정승일)과 LH(사장대행 이정관)가 현재 진행 중인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29개의 사업지구에 대해 속도감 있는 전력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또 송전선로 지중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지구를 경과하는 가공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Fast Track으로 신속히 결정하고,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대비 전력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이행에 협력할 예정이다.

LH는 필요한 전력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사업지구에 입주하는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양 기관의 협력 추진은 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주택공급 확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이라는 국가 차원의 사업이다.

한전과 LH는 수도권 3기 신도시(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를 경과하는 송전선로의 지중화 및 전력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을 LH 전 사업지구로 확대해 전력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적기 전력인프라 구축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구 경과선로 간소화로 지중화 비용 절감(542억원) 등 전력설비 건설 및 지중화의 투자비 절감 효과 또한 기대된다.

한전과 LH는 이번 상생·협력 업무협약 이후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양사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적기 전력인프라 구축, 투자비 절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할 예정이다.

김태옥 한전 전력그리드부사장은 “한전과 LH의 협력으로 우리나라의 주택과 전력인프라 확충을 주도하여 국가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고 상호 Win-Win하는 전력공급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가자“고 강조했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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