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토·도시·교통·주택 분야서 40여 년간 활동해온 전문가
이한준 LH 신임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이한준 LH 신임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임 사장으로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GH)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 현 정부 주택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임명된 배경이다”고 말했다. 

1951년 생인 이한준 신임사장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과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GH 사장, 아주대학교 초빙교수 등 국토·도시·교통·주택분야에서 40여 년간 활동해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08년 경제위기로 부도 위기에 처한 GH 사장을 맡아 광교신도시와 다산신도시를 성공시켰고 평택 삼성전자 유치, 판교 테크노밸리를 정상화시켜 GH의 신용등급을 AAA로 격상시키는 등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은 인물이다.

현 정부에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자문위원’과 ‘부동산 TF 민간위원’ 국토교통부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새 정부의 주택정책과 270만호 공급정책의 로드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문용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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