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민선 지방체육회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 논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의미를 찾는 데 주력 강조
스포츠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요구 주장
함께하는 스포츠포럼은 '민선 2기 지방체육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스포츠포럼 제공
함께하는 스포츠포럼은 '민선 2기 지방체육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스포츠포럼 제공

[올림픽파크텔=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함께하는 스포츠포럼은 "16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국체육학회, 두드림스포츠와 공동으로 '민선 2기 지방체육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선 2기 지방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민선 지방체육회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찾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체육학회 회원, 지방체육회 임직원,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 등 체육행정 전문가들과 대학교수 등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김봉주 스포츠포럼 동행 이사장이 나섰다. 김 이사장은 "지방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재정의 자립과 지방체육협의회의 거버넌스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민선 2기 체육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의미를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민선 2기 지방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민선 지방체육회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찾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하는 스포츠포럼 제공
이번 세미나는 민선 2기 지방체육회 출범을 앞두고 민선 지방체육회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찾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하는 스포츠포럼 제공

두 번째 발제로 나선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은 "시도 체육회의 재정자립을 위해서는 특히 스포츠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라고 주장했다.

김지환 남양주시체육회장, 임새미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위원, 장재근 서울시청 육상감독은 토론 패널로 참가했다. 지방체육회는 지역 특성에 부합한 사업개발이 필요하고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정책개발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민선 2기 체육회는 "전문체육의 발전이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이어지는 브릿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엘리트 운동선수, 국가대표 지도자, 시도 경기단체 행정 등을 두루 경험한 바 있는 김봉주 이사장은 그동안 체육현장의 요구가 체육행정에 반영되지 못하였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 이사장은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되었던 내용이 그저 토론으로만 끝나지 않고, 지방체육의 행정현장에 꼭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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