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우 기자] 백성욱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이 “ESG는 스포츠산업을 올바른 방향으로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지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백성욱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 정부의 스포츠산업 정책 과제와 해법은?’이란 주제로 열린 열린 '제6회 K-스포노믹스 포럼’ 환영사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대외 환경이 대단히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기술의 발전이 한층 빨라지고 스포츠산업과 테크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산업의 지형도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환영사에서 백성욱 회장은 올해 1월 발표된 산업연구원 발표 내용을 인용하며 “스포츠산업은 일자리 창출과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분야로 높은 경제 파급 효과를 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스포츠산업이 생산 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고용 효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지표가 확인된 것이다”고 말했다.

백성욱 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스포츠산업 환경에 대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혁신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포럼과 주제 발표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이슈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산업이 국가 미래 산업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기며 시의적절한 지원으로 체육 진흥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산업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해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민 체육과 국가 개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성욱 회장은 이날 진행된 K-스포노믹스 시상식에서 수상한 기업·단체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성과를 낸 만큼 앞으로도 더욱 크게 성장하시길 기원한다”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김정우 기자 tajo819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