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호크스 통해 핸드볼 발전 기여하고 발달장애인 대회까지
SK하이닉스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대상에서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신 정부의 스포츠산업 정책 과제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스경제, 한국스포츠경제,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SK하이닉스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2 K-스포노믹스 대상에서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고 있다. 신 정부의 스포츠산업 정책 과제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스경제, 한국스포츠경제,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SK호크스 핸드볼 구단을 운영하는 SK하이닉스가 ‘K-스포노믹스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하이닉스는 22일 한스경제,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22 제6회 K-스포노믹스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2016년 2월 청주시를 연고로 남자 핸드볼 구단인 SK호크스를 정식 출범시켰다. 이후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종목인 핸드볼에 대한 저변을 넓히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핸드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서원대학교, 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무는 통합 핸드볼 스포츠 대축제 ‘행복한 어울림’행사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인 핸드볼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힘썼다.

이밖에도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10월 전국 단위로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을 모집, 전국 10개 정규 팀이 모인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 윈 피크(All Win Peak) 2022’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대회는 이달 개최되는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 ‘스페셜올림픽’ 운영 방식과 동일한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게임’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해 10월에는 SK호크스와 별도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에서 ‘챌린저스’라는 장애인 핸드볼팀을 공식 창단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심신 건강 기능 증진과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은퇴한 핸드볼 선수를 팀 감독으로 채용해 ‘제2의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핸드볼 생태계 차원의 선순환을 이끌어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이번 시상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SK호크스는 올해 6월 충북체육발전기금 5000만원을 충북도체육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SK호크스는 2019년부터 지역유소년발전을 위해 선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등 기업 협찬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 3년간 SK호크스의 누적 기부금액은 2억원에 달한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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