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후 10시 킥오프
손흥민, 마스크 착용하고 선발 출격
황의조, 이재성, 황인범, 김민재 등 베스트 11 가동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 경기. 손흥민이 첫 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 경기. 손흥민이 첫 골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근현 기자 khkim@sporbiz.co.kr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준비는 끝났다. 지난 4년간 쉼 없이 달려온 벤투호가 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 도전을 위한 첫발을 뗀다. 첫 경기 상대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16강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가장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1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는 거둬야 한다. 역사가 말해준다. 한국은 그동안 월드컵 1차전에서 3승 2무 5패의 성적을 남겼다. 1차전에서 이긴 3차례 대회에서 2차례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고 한 번은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본 바 있다.

우루과이전 승점 사냥에 나서는 벤투호의 최전방 공격수로는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나선다. '캡틴'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측면을 누빌 예정이다. 이재성(30·마인츠)과 나상호(26·FC서울)도 중앙과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중원에서는 황인범(26·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33·알 사드)이 호흡을 맞춘다. 김진수(30·전북 현대), 김영권(32·울산 현대), 김민재(26·나폴리), 김문환(27·전북)은 백4를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32·알  샤밥)가 낀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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