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중요 전력시설의 안정적 운영 위한 재난대응 역량 향상”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진발생에 따른 긴급대피를 하고 있다. / 전력거래소 제공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지진발생에 따른 긴급대피를 하고 있다. / 전력거래소 제공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 23일 ‘지진에 의한 사옥 및 전력IT설비 기능장애’ 대응을 주제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에서 시행된 안전한국훈련에는 전력거래소 임직원 뿐 아니라, 나주시청,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한국남부발전, KPX서비스원, 한전KDN 등 9개 유관기관 및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진도 5.8 규모 지진 발생에 따른 전 직원 대피를 시작으로, 2차 피해인 화재 발생을 상정해 전력IT설비 기능정지에 대응하는 상황전파에서부터 초기대응, 비상대응, 복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밖에도 대한적십자사 심폐소생술(CPR)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켰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발생한 크고 작은 재난들로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으로 지자체 및 협력사가 참여한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점검해 중요 전력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난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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