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륜훈련원, 김장 김치 재료 구입을 위한 기부금 400만 원 전달
총 5000포기 김장 김치,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 예정
이종삼 경륜훈련원장(중앙)이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왼쪽), 정경자 영주시새마을부녀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종삼 경륜훈련원장(중앙)이 우찬우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장(왼쪽), 정경자 영주시새마을부녀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졸업을 앞둔 제27기 경륜선수후보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경륜훈련원은 지난달 25일 "경북 영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27기 경륜선수후보생 전원(18명)과 훈련원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경륜훈련원은 이날 행사에서 김장 김치 재료 구입을 위한 기부금 400만 원(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아울러 경륜선수후보생들과 함께 박스에 담아 포장까지 마무리하며 지역사회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을 위해 정성을 다했다. 영주시 새마을회 300여 명과 공동으로 진행해 담가진 총 5000포기의 김장 김치는 영주시 관내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경륜선수후보생들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나르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경륜선수후보생들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나르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자원봉사에 동참한 경륜선수후보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흘리는 땀은 값지다고 생각한다. 김장 김치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종삼 경륜훈련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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