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6일 '2023 밀양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로 영남권 대표 관광도시 도약 목표
캐릭터 '굿바비' 명예 공무원 및 '밀양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
‘2023 밀양 방문의 해’ 선포식 / 밀양시
‘2023 밀양 방문의 해’ 선포식 / 밀양시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경남 밀양시가 목표 관광객 1600만명을 목표로 ‘2023 밀양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밀양시는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2023 밀양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 밀양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밀양 아리랑으로 대표되는 전통 문화를 접목해 목표 방문객 1600만명 영남권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선 단장면 일대에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를 7월 공개해 웰니스 관광을 추진한다. 휴양단지는 농촌테마공원과 국제웰니스토리타운, 반려동물지원센터, 센터관광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친환경 골프장과 S파크 리조트, 각종 스포츠시설을 마련해 성인과 유소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어 영남루를 중심으로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밀양시는 5월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시작으로 밀양강오딧세이, 밀양요가컨퍼런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밀양아리랑 축전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지역 축제를 진행한다.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 명소도 구성됐다. 2020년 개관한 아리랑우주천문대를 비롯해 영남알프스 산림휴양벨트, 대래재 자연휴양림, 국립등산학교, 밀양수목원 등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힐링 여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캐릭터 '굿바비' / 밀양시
캐릭터 '굿바비' / 밀양시

선포식에서 밀양시는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굿바비'를 명예 공무원 및 '2023 밀양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굿바비'는 밀양 돼지국밥을 활용해 제작된 캐릭터로 밀양 돼지국밥을 시의 대표 음식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에 밀양시는 '굿바비' 이모티콘을 비롯해 각종 굿즈를 제작해 밀양시와 밀양 돼지국밥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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