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캡처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국내 팬들에게 '어벤져스' 호크아이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중상을 입은 가운데 근황을 알렸다.

4일(한국 시간)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의 친절한 말들 감사하다. 지금 타자를 치기엔 너무 엉망이다. 하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레미 레너는 얼굴에 멍을 비롯한 상처가 가득한 채로 병실에 누워 셀카를 찍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스틸컷
/영화 '어벤져스' 스틸컷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제설 작업 도중 사고를 당했다. 가슴 부위 외상과 정형외과적 부상을 입어, 헬기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제레미 레너는 폭설로 도로에 갇힌 운전자들을 돕기 위해 제설차를 동원해 눈을 치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지난 1995년 영화 '시니어 트립'으로 데뷔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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