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아바타:물의 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유지
'영웅'·'더 퍼스트 슬램덩크', 박스오피스 2·3위
영화 '아바타:물의 길' 포스터 
영화 '아바타:물의 길' 포스터.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는 가운데 '영웅'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슬램덩크)가 2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아바타2'는 6~8일 59만2000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아바타2'는 지난 주말에도 50만 관객 이상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76만6655명으로 늘어 9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아바타2' 독주 속 '영웅'과 '슬램덩크'는 2위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주말 '영웅'은 관객수 32만266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슬램덩크'는 30만9315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4일 개봉한 '슬램덩크'와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장화신은 고양이2)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지만 직후 2위로 복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3599명이다. 

4일 개봉한 '슬램덩크' 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케히코 이노우에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슬램덩크'는 원작팬들 사이 입소문을 타며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2011년 개봉한 '장화신은 고양이'의 후속작인 '장화신은 고양이2'는 주말 21만8904명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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