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신영, 코로나19 확진 후 '정오의 희망곡' 복귀
"가짜뉴스 때문에 화가 많아 나"
방송인 김신영 / KBS
방송인 김신영 / KBS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김신영이 라디오 방송에 복귀했다.

김신영은 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복귀해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21일 노로 바이러스와 장염에 걸려 라디오 방송에 불참했던 김신영은 26일 복귀했다. 하지만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에 들어갔고 해당 기간 라디오에 불참했다.

이날 김신영은 "2022년 연말과 2023년 연초를 이렇게 여러분들께 참 이런저런 얘기도 못 하고 아팠다"며 "장염에 노로바이러스, 코로나19 3연타가 오고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길게 여러분을 뵙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잔기침이 살짝 남은 상태라며 몸상태를 전한 김신영은 "자리를 비웠을 때 자리를 메워준 스페셜 DJ분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송인 김신영 / 연합뉴스
방송인 김신영 / 연합뉴스

그러면서 라디오 방송에 불참하는 동안 이어졌던 가짜뉴스에 불편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그는 "아무거나 괜찮은데 있는 얘기만, 팩트만 얘기해달라"며 "가짜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있다"고 토로했다.

앞서 김신영은 송은이가 운영하는 미디어랩시소와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달 22일 미디어랩시소는 “당사와 김신영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계약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사람이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라며 "사람이 상처가 나면 상처에 대한 걸 연고를 발라야 하는데 후벼파지 말아 달라"고 가짜뉴스에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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