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플러스의 신사업 추진 및 ESG 경영을 위한 상생협약식. / 만나코퍼레이션
만나플러스의 신사업 추진 및 ESG 경영을 위한 상생협약식. / 만나코퍼레이션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ESG 경영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만나플러스는 소속 대리점에게 주주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적 시너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재 약 150여 개 대리점이 주주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지역적으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대리점이 절반을 차지했고 충청, 부산 지역 순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대리점들과 협업 관계를 견고하게 구축함으로써 신사업 진출, B2B 사업 확대 등 미래 비전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달 업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리점과 플랫폼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주 참여를 확정한 한 대리점 대표는 “만나플러스가 지금까지 보여준 성장세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신뢰해 주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많은 대리점들이 적극 동참해 본사의 성장에 따른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나그룹은 만나플러스를 운영하는 배달대행사인 ‘만나코퍼레이션’과 O2O 플랫폼 운영사인 ‘만나플래닛’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전국 가맹점 5만4000여 개, 배송원 3만3000여 명, 대리점 1600여 개로 업계 내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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