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LS전선·수산그룹·올래팜·한국콜마 등 4개사 추가
이재용·최태원·정의선·정기선 등 14일 UAE 출국
사진=한국무협협회
사진=한국무협협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의 추가 참가기업 4개사를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무협 관계자는 "지난 10일 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최초 발표 이후 국내 기업들의 관련 문의 및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하는 한편 참여 인원에 여유가 발생함에 따라 경제사절단 2차 모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후 주요 경제단체 및 기관 대표 등 9명의 선정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추가 심의를 진행했고 1차 경제사절단 선정기준과 동일하게 사업 관련성, 사업 유망성, 수주 및 계약 가능성 등 기대성과를 종합 고려해 추가로 4개사를 선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기업은 LS전선, 수산그룹, 올래팜, 한국콜마 등 4개사다.

앞서 공개된 대기업 경제사절단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박지원 회장, 조현준 (주)효성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이 참석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최종으로 대기업 25개 (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 (참가기업 중 68.3%),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총 101개사로 구성이 완료됐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은 오는 14일 UAE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우리 기업의 UAE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민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현지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 및 경제협력 MOU 체결(한국무역협회 주관, 1/16 아부다비), 비즈니스 상담회(KOTRA 주관)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UAE 경제인들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정화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