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이 삼성 라이온즈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를 맡는다.

삼성은 유정근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가 내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는 대전 대신고,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1897년 제일기획에 입사했다. 2017년 대표이사로 선임됐고, 지난달에는 제일기획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삼성 구단은 "유정근 대표는 제일기획 대표이사 재임 당시에도 야구단을 비록한 스포츠 구단을 리딩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광고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팬과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