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반 46분 손흥민 도움, 케인 선제골
손흥민, 리그 3호 도움 기록
토트넘, 1-0 리드 거머쥐며 전반전 마무리
손흥민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케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리드를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4-3 전형으로 나섰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과 해리 케인(30·잉글랜드), 데얀 쿨루세프스키(23·스웨덴)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에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26·우루과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덴마크)가 호흡을 맞췄고, 이반 페리시치(34·크로아티아)와 에메르송 로얄(24·브라질)이 양 측면 윙백을 맡았다. 벤 데이비스(30·웨일스), 에릭 다이어(29·잉글랜드),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가 백 3에 섰고, 위고 요리스(37·프랑스)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초반부터 풀럼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며 애를 먹었다.

전반 19분 날카로운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투입됐다. 해리슨 리드(28·잉글랜드)에게 발리 슈팅을 내줬으나 요리스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전 중반 이후부터 토트넘이 주도권을 거머쥐었다. 전반 46분 선제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해 10월 9일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전(1-0 승) 이후 오랜만에 손-케 듀오의 합작 골이 터졌다. 아울러 손흥민은 리그 3호 도움을 마크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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