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뉴욕증시 혼조세…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발표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430대 등락…원/달러 환율, 1230원대
26일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 순매수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 순매수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전장(2428.57)보다 7.61포인트(0.31%) 상승한 2436.18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732.35)보다 2.02포인트(0.57%) 오른 734.47포인트로 개장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31.20포인트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도 734.18포인트로 개장 직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가 홀로 오른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반영돼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장 중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사이클을 종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은 축소됐다.

26일 국내 증시에선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으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에프는 한화투자증권이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 신규 공장 가동으로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테슬라 가격 인하로 가동률도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함에 따라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최근 배당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은행주들 중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JB금융지주, 제주은행 등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국내 은행들은 연초부터 배당 확대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7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345억원을, 기관은 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51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353억원을, 기관은 9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1.7원)보다 0.3원 상승한 1232.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31.8원으로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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